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5일부터 한 달간 '고용.산재보험 과오납금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료를 돌려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고용, 산재보험 과오납금은 근로자의 입·퇴사에 따른 월별보험료 재산정, 보험료 정산, 착오납부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2020년부터 비대면 모바일 환급신청 서비스를 시행, 그 밖에 온라인 조회 채널 확대, 환급계좌 사전 신청 및 근로자 직접 반환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과오납금 환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소액환급금이나 폐업 등으로 받아가지 못한 과오납금 정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오납금은 지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화, 모바일, 우편, 팩스 등으로 환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복지공단 및 정부24 등 유관기관 누리집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환급금은 은행계좌를 통해서만 지급하며, 공단 측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계좌 비밀번호, 카드번호, 인터넷뱅킹 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용·산재보험료 환급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여 고객의 편익 제공 및 신속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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