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여름철 무더위에도 차질없는 전력수급 관리 추진
산자부, 여름철 무더위에도 차질없는 전력수급 관리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1.06.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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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5~9.17일) 시행에 앞서 15일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주 실장은 금년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며, 최근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 여름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준비와 관리를 각 전력 유관기관에 주문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대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과 살아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전력유관기관은 선제적인 발전 및 계통설비 점검을 실시하여 불시 고장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고, 신뢰성DR(Demand Response)*, 태양광연계 ESS 충·방전시간 변경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예비자원 확보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시에도 예비자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 실장은 안정적 전력공급 노력과 함께 수요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등 수요관리를 적극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끝으로, 오는 7월 1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총리 주재)를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력수급 대책기간(7.5~9.17일) 동안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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