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끼이미징, 서울시와 함께 전국 최초 미래도시형 신기술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
㈜옥토끼이미징, 서울시와 함께 전국 최초 미래도시형 신기술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6.15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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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에 도시환경에 접목하는 태양광신기술 검증 실증화 단지 조성
서울시의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 선도 목표에 적극 협력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옥토끼이미징의 계열사인 옥토끼첨단소재가 개발한 ‘솔라리안’이 지난 5월 31일 전국 최초 미래 도시형 신기술 태양광 실증단지에 설치되었다.

서울시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하면서 서울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협업해 기술검증, 성능확인서 발급, 혁신기술 홍보, 판로 개척까지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는 모델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옥토끼이미징은 ‘솔라리안’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시의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및 운영에 적극 협력했다. 


2021년 보완되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계획에 BIPV 태양광모듈이 적용되도록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의 규정에 의해 제정되었다.

그러나 건물이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천편일률적으로 검은색계열이며, 태양광 셀의 은색 선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심미성이 떨어져 건축설계 시부터 건축가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점, 등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한국에너지 평가원의 국책과제로 고투과 컬러태양광모듈 개발로 옥토끼이미징이 선정되어, BIPV 태양광모듈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전기전자통신연구소와 전북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협력해, 고투과 컬러 태양광유리와 이를 이용한 혁신적인 고효율의 컬러 태양광 판넬, 솔라리안을 개발하고 경기도 화성에 양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옥토끼이미징과 서울시는 서울에너지공사 내 발전동에 태양광 신기술을 한곳에 망라할 수 있는 컬러 태양광모듈 솔라리안을 설치했다.

이로써 최대한 동일한 환경‧조건 아래 유사 기술의 성능을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양한 각도로 설치해 발전 성능의 차이 등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실증단지에 설치된 다양한 모듈의 빛과 효율 및 온도, 습도 등 날씨 변화에 따른 태양광 패널 상태 변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상용화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로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 실용성 등을 입증하고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기존 건축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을 선도한다는 목표하고 있다.


이문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에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태양광은 기존에 별도의 임야에 설치해야 했던 컬러태양광 모튤을 전형적인 구조물에서 점차 건축물‧시설물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고 서울시는 이런 변화를 이끄는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을 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토끼이미징은 고효율 컬러 태양광모듈 ‘솔라리안’을 개발함으로써 BIPV를 활용하여 수많은 건축가가 자신만의 디자인을 BIPV건축에 적용하여 도시속의 다양한 전기생산을 하는 외장재로써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솔라리안 컬러 기술은 모르포나비(나비의 종류)의 날개에서 영감을 얻은 생체모방기술로서 무반사 특징과 무변색, 눈과 비에 의해 자가세정의 기능을 가진 신기술의 컬러태양광 모듈이다. 


옥토끼이미징 태양광사업부는 지속적인 연구로 컬러 태양광패널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건축 외벽용 30여 가지의 고투과 특수유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태양광 컬러판넬 솔라리안을 개발해 다양한 건축디자인 환경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건물옥상이나 아파트 난간에 위치한 BIPV가 도시 외관을 해치는 상황을 극복한 옥토끼이미징의 안경회 대표는 “세계 최고 투과율 컬러특수유리를 개발해 30여가지의 컬러를 지닌 태양광 판넬 솔라리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수의 태양광 모듈 기업과 협력해 도시의 아름다운 미관과 함께 BIPV산업이 꽃피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토끼이미징의 솔라리안은 저철분 강화유리를 사용해 유리 표면에 AG(Anti-Glare) 효과를 얻어 내어, 태양으로부터 입사하는 광이 유리 표면의 텍스처링(texturing) 된 형상에 따른 산란광을 이용해 반사에 의한 광 손실을 최대한 억제함으로서 태양광 유리의 투과율을 97% 이상으로 높였다. 또한,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여주고, 태양광 모듈 전체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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