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테리어·디지털 콘텐츠 등 각 산업분야서 활용
한국건설신문 오은서기자=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가 팬데믹 이후 각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컬러트렌드를 선보이며 디자인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지인센터는 ‘SHIFT: 2022-2023 컬러트렌드’를 제안한다고 10일 밝혔다. ‘SHIFT(Samhwa Insight for Future Trend)’는 삼화페인트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제안하는 컬러 콘텐츠다. 이번에 선보인 컬러트렌드는 가상·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메타버스(Metavers) 시대로의 급속한 진입과 웰니스(Wellness)가 강조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컬러트렌드의 5가지 키워드는 ▷디지털 현실 ▷새로운 시도 ▷상쾌한 일상 ▷지속적 안정 ▷연결과 조화 등이다. 특히, MZ세대인 청년층이 이끄는 문화 현상을 나타내는 키워드 ‘디지털 현실(Real-worldly Digital)’, ‘새로운 시도(New Way)’에서는 각각 파랑과 보라의 하이테크 컬러, 선명한 색조의 분홍과 노랑의 컬러를 선보였다.
일상의 웰니스가 중요해짐에 따라 선정한 ‘상쾌한 일상(Feeling Well)’과 ‘지속적 안정(Still Placid)’은 쾌적함과 안정감을 표현하는 맑고 투명한 파스텔톤 컬러와 밝은 베이지와 회색 등 톤인톤 뉴트럴 컬러로 구성했다. 또한, 도시와 자연의 조화, 역사와 현재의 조화를 나타내는 ‘연결과 조화(Chord Keeping)’는 녹색과 갈색 위주의 내추럴 컬러를 제시했다. 컬러트렌드 영상은 삼화페인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컬러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에 발표한 2022-2023 컬러트렌드는 건축,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등에 활용 가능하다"면서 "삼화페인트는 계속해서 컬러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디자인 영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