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21년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개최
기재부, 2021년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06.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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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했다.

본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상황 점검 및 대응(최근 철근가격 급등 및 수급 관련 건설업 대응방안) ▷상반기 투자 ▷소비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대응 ▷민·관 협력 기반의 SW인재 양성 대책 ▷‘한걸음모델'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서면)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Ⅷ) 등 4건을 상정‧논의했으며,

특히 국내 철근 가격이 전년 대비 85% 급등하는 등 수요 충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철근 공급 확대 ▷건설업계 부담 완화 ▷유통시장 안정 등 3가지 방향에서 지원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철강용 원자재 및 철근의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업계 협조를 통해 설비보수 연기, 철근 우선생산 및 수출물량 내수 전환 등 국내 공급을 확대, 철근 생산량을 1분기 대비 약 50만 톤 증량할 계획이다.

또한 공기 연장 및 공사비 조정 등 현장에서 가능한 조치들을 시행하도록 지침을 시달하고, 철근구매용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역시 검토하기로 했다.

여기에 매주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을 통해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를 통해 업계의 고충 해소에 총력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한편, 소비 부문에서는 소비 모멘텀 제고를 위해 작년에 이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 비대면·온라인 거래를 중심으로 총 2,870여 개의 유통업체·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상생·참여형 행사가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기업부담의 완화를 위해 기업인이 해외 출국시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대상을 12개월 이상 장기 출장자까지 확대하며, 내년 시행 예정인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1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한편, 건설업 등 내국인 취업 기피업종에 외국인 고용허용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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