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서울 도시풍경' 전시회 개최
서울시, '미래서울 도시풍경' 전시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06.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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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미래 서울 도시공간의 밑그림 펼쳐
- 도시별자리 개념에 따라 미래 서울 시뮬레이션 제시
미래서울 도시풍경 전시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앞으로 25년 후 서울의 도시공간의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공간해법을 찾아 상상적 대안을 모색하는 「미래서울 도시풍경」전시회가 8일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갤러리 아워에서 열린다.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는 생활, 새롭게 도입되는 미래 교통수단, 초고속 정보 기반 기술환경 등과 더불어 전지구적 기후변화, 인구구조 급변 등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 기술변화를 기반으로 자연에 더 다가가는 도시, 다양성을 품는 도시,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그려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그 동안 서울은 압축성장기를 거쳐 세계도시로 발돋움했고, 양질의 공공시설, 다양한 공공공간, 생활밀착형 주민시설 등으로 서울 도시공간의 수준은 향상되었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단순한 양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개별적인 공간과 시설을 고립과 편중을 넘어 서로 연결하고 재편하는 새로운 공간해법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래 서울 도시공간을 통합하는 의제로 “서울-도시별자리”를 제안, 마을과 동네의 점을 잇는 ‘마을별자리’, 지역 거점과 마을을 연결하는 ‘거점별자리’, 서울 전체의 틀을 다시 다듬는 ‘서울별자리’를 통해 미래 서울의 도시풍경을 그려본 결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모두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제1섹션은 주요 동선을 따라 ‘현재의 서울 도시읽기’라는 주제로 서울 도시공간의 발자취, 자연지형, 도시적 맥락, 생활기반시설의 분포, 사용자별 지역생활공간 분석 등을 지도와 그림으로 설명한다.

제2섹션에서 미래 서울 도시공간 통합구상의 아젠다로 제시된 “서울_도시별자리”의 도출과정과 종류를 보여주며, 제3섹션을 통해 세 종류의 도시별자리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3섹션 중간에는 주거지와 지역 거점, 도시 경계부에 ‘마을별자리’, ‘거점별자리’, ‘서울별자리’가 펼쳐지는 도시공간 시뮬레이션을 영상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제4섹션에서 미래 서울 도시공간의 통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지도와 이미지로 종합하면서 ‘미래서울 도시풍경’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갤러리 아워는 시청역 지하보도와 바로 연결되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주출입구를 통해서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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