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01곳 실태점검
서울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01곳 실태점검
  • 황순호
  • 승인 2021.06.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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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태점검 중점사항, 관련법령 안내 등 초고층 건축물 실태점검 역량강화
비상전원용 발전기 및 유류저장탱크 점검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서울시가 초고층 건축물(24개소), 지하연계 복합건축물(177개소) 등 총 201개소에 대한 재난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본 실태점검에서는 소방‧방재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합동점검하며,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여부 확인, 총괄재난관리자 지정‧겸직 여부, 피난안전구역 유지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 관리주체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절차를 준수하고 관리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안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실태점검 방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점검시 중점적으로 살펴야할 사항, 관련법령 등을 온라인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재난관리 업무 매뉴얼’도 만들어 각 자치구에 배포할 예정으로, 매뉴얼은 관련법령, 실무에 필요한 Q&A, 구체적인 예시 등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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