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 ‘ESG 가속화’
반도건설,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 ‘ESG 가속화’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1.06.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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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규모 단일창고, 지역주민 문화공간으로 대변신
도시재생활성화사업 1단계 마중물 사업, 올해 말 완공 예정
인천 8부두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 = 반도건설.
인천 8부두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 = 반도건설.

한국건설신문 오은서 기자 = 반도건설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을 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반도건설은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시공사로 참여하며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조력자로 거듭나게 됐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4-161 일대 연면적 2만5,183㎡에 지상 4층의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내항 8부두 소재의 아시아 최대 규모 단일창고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운영사업자가 자본을 조달하고 인천시로부터 20년 장기임대운영권을 부여받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해당 사업지는 반경 200m 이내 인천역, 반경 5㎞ 이내에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청라신도시, 송도신도시, 영종도 등이 있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인근에 인천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내항 해양문화지구 개발,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인천 트램 개발 등이 계획돼 있어 관광거점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장인 인천 내항은 1883년 이후 활발히 운영됐으나 국제여객부두 증설,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인구 감소, 청사 이전 등에 따라 본 기능이 축소되고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1단계 마중물 사업으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반도건설이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인천시와 협력해 상상플랫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반도건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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