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복합문화공간 ‘연천 DMZ 피스브릭 하우스’ 조성 설계공모
경기북부 복합문화공간 ‘연천 DMZ 피스브릭 하우스’ 조성 설계공모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1.06.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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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가치 향상 기대

한국건설신문 오은서 기자 =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은 지역문화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연천 DMZ 피스브릭하우스(PEACE BRICK HOUSE)’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사업의 일환인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으로 경기북부 DMZ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연천군이 국·도·군비 16억원 예산을 가지고 지난해부터 기본구상계획, 사전 프로그램 운영, 기반 정비를 시작으로 올해 실시설계까지의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재해 있는 접경지역 DMZ 관광자원을 하나의 중심체계로 묶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설계공모에 1위 수상작에는 총 5억원 규모의 설계권이 주어지며 기타 입상작에는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공고는 3일부터 재단,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작품접수 마감은 오는 8월 5일 17시까지다. 

설계공모 심의는 우수한 설계안 선정을 위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공모업무를 전담해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모 세부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설계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계공모를 총괄 담당한 이명식 교수는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경기도 연천에서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선도하게 됐다”면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연계성을 고려한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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