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LH가 ‘제2회 LH 토지주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본 대회는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또는 웹서비스 개발로, ‘공공데이터포털’ 내 LH가 개방한 데이터를 반드시 활용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타 기관 데이터도 연계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공공데이터 활용 적정성 ▷독창성 ▷기술성 ▷발전가능성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화 준비성(PT발표) ▷제품 완성도 (제품시연) 등이며, 수상작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으로 구분해 선정, 수상팀에게는 보유 데이터 공동활용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우수상 선정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 제1회 창업 경진대회 개최 결과, ▷‘임대주택 거주자의 생활 경험 데이터를 제공하는 수익형 서비스 플랫폼’ ▷토지․건물 종합 데이터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LH 국토정보 APP’ ▷‘건축도면 분석을 통한 장애인 이동경로 제공 서비스’ ▷‘머신러닝을 이용한 아파트 세대별 조망 분석’ 등 많은 신제품이 개발된 바 있으며, 특히 ‘LH 국토정보 APP’은 ▷LH 분양임대 공고 ▷LH청약센터 공지사항별 상세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으로 2020년 6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게시된 이후 4점대의 높은 평점과 1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 방법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LH 홈페이지-고객지원-새소식-공모안내]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