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건축자산 진흥정책 길잡이 역할 강화
건축공간연구원, 건축자산 진흥정책 길잡이 역할 강화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5.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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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건축자산 보전・활용 위한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제주도, 수원시, 남원시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1년 건축자산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지자체 지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수원시, 전라북도 남원시가 선정됐다.

건축공간연구원에서는 지역의 건축자산을 발굴하고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부터 ‘지자체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4개 지자체의 건축자산 기초조사 및 DB구축, 2개 지자체의 건축자산 활용 기획을 지원했다.

2021년도 지자체 지원 공모사업은 건축자산 기초조사 지원(기초조사 및 정보시스템 구축),  건축자산 기초조사 지원(진흥구역 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 우수건축자산 등록·활용 지원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6개 지자체에서 신청했으며, 별도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로 지자체 건축자산의 가치와 특성, 지원 필요성, 유관사업과의 연계 및 사업추진을 통한 예상 파급효과 등을 종합해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수원시’, ‘전라북도 남원시’의 총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문지역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건축자산 진흥구역의 대상지역 조사 및 범위를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안 수립 및 활용방안 기획을 지원한다.

건축공간연구원은 경기도 수원시의 (舊)국립축산과학원 동물사육연구시설 군집, 전라북도 남원시 (舊)미도탕 및 남경탕 등 우수건축자산 등록이 가능한 건축자산을 대상으로 해당 건축자산에 대한 연혁과 공간 실측 등의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역사적·문화적·사회적·예술적·경관적 가치의 심층조사·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 활용까지 연계될 수 있는 기획을 지원한다. 

건축공간연구원 박소현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중앙정부-지자체-지역 전문가 등이 연계·협력해 지역별 여건 및 정책 추진상황을 반영한 건축자산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모범사례를 조성함으로써 건축자산 진흥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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