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취약계층에게 의류(티셔츠, 바지, 점퍼류 등) 7천여 점 기증
▸ 점자도서 제작용 한글파일(114권) 타이핑해 전달
▸ 점자도서 제작용 한글파일(114권) 타이핑해 전달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해외 개발도상국 취약계층과 국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비대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각지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7천여점(325박스)과 1천만 원을 지난 20일 비영리법인 옷캔(OTCAN)에 전달했다. 기증된 옷들은 에티오피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의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 시각장애인을 위해 직원들이 점자도서 제작용 한글파일을 타이핑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 731명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완성한 114권(역사, 문학, 에세이 등) 분량의 한글파일을 전남 및 광주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 타이핑된 파일은 전용 컴퓨터를 통해 점자로 변환되어 점자책으로 출판, 전남 및 광주점자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차동민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발굴, 소외계층에게 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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