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조경정보학(스마트 조경 & 플랫폼의 이해)
[신간 안내] 조경정보학(스마트 조경 & 플랫폼의 이해)
  • 오은서
  • 승인 2021.05.25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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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서도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구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경정보학의 개론적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 제시...'첨단 디지털 조경 역량의 극대화에 '중점'

최자호 조경학 박사 지음
발행일 2021년 4월30일|172*237|문운당|276쪽|26,000원|ISBN 979-11-5692-562

◆책 소개

최근 주요 선진국들은 국토의 물리적 인프라 조성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 조성을 추구하며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자연과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 등의 환경문제에서 4차 산업혁명기술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드론·3D스캐닝,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3D·4D프린팅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해와 융복합이 4차 산업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추세다.

과거 조경 분야에서는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기술인 한글, 캐드, 루미온, 레빗, GIS(범용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여왔지만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가 용이한 LIM(Landscape Information Modeling, 조경정보모델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모델) 등의 연구,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사물인터넷, 드론,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이 활용되면서 공원과 같은 현실공간의 디지털 구현도 가능해졌다. 

우리나라는 특히, 정보통신강국이자 스마트폰 보유율이 세계 최고인 만큼 국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시민서비스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신호인 ‘0’과 ‘1’로 모든 공간과 서비스가 구현, 연계(호환 등), 데이터화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최자호 박사는 "이제 조경에서도 혁신적 도구이자 소재로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조경인이 디지털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해하고 융복합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조경 역량을 증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이 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와 조경관련 사례에 대한 동영상(유튜브)을 QR코드로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 전문가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조경정보학의 개론적 성격을 띄고 있으며, 스마트 조경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발행된 도서다.

최 박사는 조경정보학에 대해 '캐드, GIS, 사물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조경 정책, 설계, 시공 등과 시민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정보에 기반한 가치 창출로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공원에 대해서는 '도시자연경관 보호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설기술, 시설·식생·현상 등에 디지털 기술을 융복합해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1장에서는 농업혁명과 산업혁명 과정에서 조경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영향 정도를 가늠했다. 제2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전 세계적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고 그 속에서 조경의 역할과 융복합 가능성을 탐구했다.

제3장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개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작동원리를 소개했다. 제4장에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데이터 기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제5장에서는 시스템과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며 사례로서 스마트도시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설명했다. 제6장에서는 스마트공원·녹지 서비스에 대한 개념적 이해와 함께 조경과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 과정 등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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