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무역위원회가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 반덤핑 조사와 관련하여 산업피해조사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무역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이해관계인으로 등록한 국내생산자, 수입자, 수요자, 수출자 대리인, 조사대상국 대사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WTO 협정을 준수하여 이해당사자에게 의견 진술 기회 부여 및 방어권을 보장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치러졌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한 서면 자료를 제출받은 후, 공청회 및 국내외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은 자동차, 조선, 화학 및 플랜트, 항공, 전자 및 가전기기, 식기 및 주방용품 등 기계부품이나 산업재 외에도 다양한 소비재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3~4조 원대(약 200만 톤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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