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취소
대보그룹,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취소
  • 황순호
  • 승인 2021.05.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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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오는 29일 예정했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됐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었으나, 지난해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된 이후 올해에도 상황이 이어지면서 또다시 취소되었다.

그린콘서트는 그룹 내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 참여,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 유명 한류 스타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지면서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 화합을 이룬 대규모 글로벌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자'라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는 대신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 보육우너, 파주시 등에 4,71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 특히 서원밸리 회원, 콘서트 출연진 및 소속사 관계자들까지 기부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최 회장은 "콘서트 관객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올해에도 아쉽게 그린콘서트를 취소했지만 자선의 취지는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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