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종착역에서 정거장 2개소 연장... 석남역서 환승해 강남 등 연결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시운전을 완료, 오는 22일부터 노선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 7호선 석남연장선은 기존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에서부터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까지 이르는 총 4.165km의 노선으로, 2014년 9월 착공하여 총 3,744억 원(국비 2,246억 원, 지방비 1,498억 원)을 투입하여 6년 9개월 만에 개통되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시 12분 간격으로 평일 223회, 휴일 188회 운행될 예정이며, 첫 차는 5월 22일 오전 5시 28분 석남역에서 출발한다.
이번 노선 연장 개통을 통해 남북으로 지나가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지면서 환승 체계를 형성하고, 서울 7호선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인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박병석 광역시설운영과장은 "이번 노선 연장 개통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인천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개통행사는 5월 21일(금) 14시에 산곡역(행사 진행)과 석남역(유튜브 생중계, https://www.youtube.com/user/icncityhall)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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