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건설 빅데이터서 미래 찾는다
코오롱글로벌, 건설 빅데이터서 미래 찾는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5.1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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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워스와 디지털트윈 통합 현장 빅데이터 플랫폼 협약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는 건설현장 빅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컨워스(대표이사 허준)와 ‘디지털트윈 통합 건설현장 데이터 플랫폼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스마트건설 기술력과 컨워스의 3차원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는 “미래를 주도하고자 ‘건설현장의 데이터 특성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컨워스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사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보행 로봇(스팟)을 이용해 건설 현장의 3차원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3차원 설계(BIM), IoT, 360도 사진, 건설자재 물량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시켜 미래형 건설 빅데이터 솔루션 기술 개발을 공동수행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 및 품질향상, 생산성을 높이고,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윤창운 대표이사는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용한 건설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컨워스와 같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투자까지 검토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워스의 허준 대표이사는 “코오롱글로벌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데이터의 취득, 저장, 관리, 분석, 응용의 Best Practice 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건설산업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며 건설현장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통해 20조 규모의 스마트건설 해외시장 진출의 계획을 밝혔다.

㈜컨워스는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허준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3차원 빅데이터 엣지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이용해 건설현장 빅데이터를 자동 취득하고 정보를 추출하며 이 정보를 웹과 앱을 통해 공유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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