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무디스 신용평가 ‘A3등급’ 획득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무디스 신용평가 ‘A3등급’ 획득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05.1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규 이사장 “대내외 신인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
이용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용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건설금융기관으로서의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검증받기 위해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에 평가등급을 의뢰해 ‘A3 (안정적)’등급을 받았다.

조합이 받은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무디스에서 보험업종에 부여하는 신용등급이다. 

‘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투자적격 수준으로,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자본건전성을 고려할 때 조합이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위험기준자본비율에 있어 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규제기준인 100%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584% 수준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위험기준자본비율은 보증, 융자, 자금운용투자 등 모든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험량 대비 가용자본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용규 이사장은 “A3등급 획득은 우리 조합이 해외보증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대내외 신인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1996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건설전문 금융기관으로 건설산업에 필요한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디스는 ‘A3’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