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더욱 빛난 ‘전문조합’ 경영성과 바탕 이익환원 지속
위기에 더욱 빛난 ‘전문조합’ 경영성과 바탕 이익환원 지속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03.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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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당기순이익 1,231억원 중 824억원 배당 환원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전문조합)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1,2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하며 좌당 1만5,000원 배당 등 조합원 이익환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조합은 16일 제247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사업연도 결산안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을 의결했다. 

제70회 총회 개최일도 3월 30일로 정해 결산안 등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운영위원회가 의결한 2020사업연도 결산안에 따르면 전문조합은 지난해 3,853억원의 수익을 실현하고 비용은 2,147억원이 발생해 1,2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18사업연도에 1,000억원대 흑자경영 시대(1,086억원)를 연 전문조합은 2019사업연도에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1,452억원) 달성에 이어 또 다시 1,200억원이 넘는 순이익 규모를 달성하며, 일시적인 반짝 성과가 아닌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탄탄해진 전문조합의 경영실적에 따라 올해 조합원 배당 등 이익환원 규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총회 최종 확정에 앞서 배당 규모를 좌당 1만5,00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이 보유한 총 549만좌에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약 824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3분의 2에 달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전문조합은 배당에 더해 좌당 지분액도 7,336원 높여 조합원의 출자금 가치 증대 및 보증한도 확대의 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는 공제조합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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