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00여 실내 공공시설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팡팡 터진다
서울 1,400여 실내 공공시설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팡팡 터진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3.17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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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복지관・도서관 등 310개 시설에 설치, 총 1,443개소 구축
올해 120개소 구축… 복지시설, 와이파이 수요 높은 일자리・교육 시설에 우선 설치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이제 어르신・장애인 복지관, 청소년쉼터, 도서관, 일자리・창업지원센터 등 서울시내 총 1,4000여개 실내 공공시설에서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팡팡 터진다.

‘까치온(Kkachi On)’은 서울시의 무료 공공와이파이의 이름으로서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이 결합됐다.

서울시는 기존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있는 1,133개 실내 공공시설에 더해 작년 한 해 310개소에 추가로 설치, 총 1,443개소에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443개 시설은 사회・장애인・어르신복지관, 청소년 지원시설, 여성・다문화지원센터 등 복지시설 560개소와 구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일자리・창업지원센터, 구민회관, 문화체육센터, 도서관 등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 883개소다. 

시는 올해도 120개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6개 자치구(광진·동대문·성동·노원·도봉·강북구)에 설치된다. 법령상 설치・운영 근거가 있는 공공(시립・구립) 복지시설과 공공와이파이 수요가 높은 일자리・취업・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보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 실내공간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구축함으로써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고, 지역・계층 간 통신격차를 해소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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