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식] 봉양순 의원, 아리수 신뢰도 제고 위해 정확하고 다양한 방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소식] 봉양순 의원, 아리수 신뢰도 제고 위해 정확하고 다양한 방안 마련해야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3.0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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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직무와 관련 없는 기준이 포함된 근로자 채용 문제 지적받아
봉양순 서울시의원.
봉양순 서울시의원.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은 지난 3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2021년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수질관리로 수돗물의 시민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아리수 품질확인제’의 목적에 적극 찬성함을 밝히며 질의를 시작했다. 

봉양순 의원은 ‘2021 주요업무 계획’ 보고서와 함께 추가로 요청해 받은 ‘기간제노동자(수질검사원) 서류심사 기준표’를 참고해 “민간에 모범이 되도록 법률적인 용어를 구사해야 하는 공공기관에서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표시한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앞으로는 법적으로 정확한 용어로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봉 의원은 “원격검침 단말기의 가격 구성을 보면, 계량기에 비해 단말기 가격이 12만5,000원으로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 서울시 전체 계량기를 단말기로 교체하려면, 약 5,000억원 이상 예산이 들 것”이라고 설명하며 “성능은 유지하되 가격을 낮추도록 입찰 방식을 업체 제안내용 평가 방식에서 최저가 낙찰 방식 등으로 바꾸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그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봉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와 아리수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민들이 도전할 수 있는 투명한 채용’ 정책과 ‘법적 절차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입찰’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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