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화 추진…대표 문화시설로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화 추진…대표 문화시설로
  • 김덕수
  • 승인 2021.03.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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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단지 정체성 만드는 브랜드 전략 수립 용역 발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하였다고 밝혔다.
박물관단지 브랜드 전략 수립 용역은 5개 박물관을 집적하여 2027년까지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박물관단지의 박물관 정체성(MI: Museum Identity)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다.
박물관 정체성(MI:Museum Identity)은 박물관의 상징성, 비전을 시각적 디자인으로 전달하는 장기적 전략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국내‧외의 많은 박물관 및 미술관이 박물관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 국내에 전례가 없는 박물관 시설로서, 국민에게 단지의 정체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인 수단이 필수적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정체성이 확립되면 일관성 있는 홍보를 통해 박물관이 조기에 활성화되어 국민들이 제공되는 문화 프로그램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게 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 수행자는 ▲박물관단지의 여건 분석 ▲잠재 이용객 및 전문가에 대한 리서치 ▲박물관 정체성(MI) 마련 등 주요 과업을 8개월 동안 수행한다.
발주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www.g2b.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방문객들이 교육‧체험‧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박물관의 지원 기능과 수장 관리 기능 등을 통합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여러 국립박물관을 한 곳에 집적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확정된 사업만 연면적 8만㎡의 대규모 문화시설 단지로,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2027년 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우수한 업체가 선정되어 국립박물관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또, 건립 및 운영 준비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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