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 미래형 車산업 메카로 우뚝 선다
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 미래형 車산업 메카로 우뚝 선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2.2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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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친환경차 부품 인증센터 7월 완공… 안전인증・평가 담당
무인자율주행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정부 공모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
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친환경차부품인증센터, 무인 자율주행 비대면 서비스 실용화, 완성차공장 등 친환경차와 무인 자율주행까지를 아우르는 자동차산업의 일관시스템이 구축되면서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선도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친환경차부품클러스터는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관된 전장부품 기술 등을 융합 발전시키는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3,030억원을 투입해 빛그린산단에 구축 중이다.

빛그린산단 연구용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906㎡ 규모의 선도기술지원센터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889㎡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선도기술지원센터는 179종의 기술개발 장비를 구축해 부품기업 수요에 맞춰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차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기업간 교류의 장으로 창업보육, 사업다각화,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지원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빛그린산단에 구축 중인 전국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도 오는 7월 준공된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급증하는 친환경 자동차 인증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인증 및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친환경차 부품인증 국가기관이다.

인증센터 건립공사는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배터리시험동 등 3개 동을 구축 중에 있다.

건물이 완공되면 곧바로 각종 인증·평가 장비의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인증·평가 장비는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평가 장비 7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7종, 충격 안전성 평가 8종, 화재재현장비 및 법적 부대장비 4종 등 총 26종이며 2022년까지 구축을 완료한다.

광주광역시는 세계 최초 실증을 통한 자율주행 언택트 기술을 선점하고 조기 실용화로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다각적인 연구와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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