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 추진
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 추진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2.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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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갈맷길(일방통행 및 우회로) 발굴 등 추진 
시민들의 갈맷길 자율참여 점검반 모집·운영으로 참여와 소통의 체계 구축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증가하는 시민들의 갈맷길 이용수요에 부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갈맷길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4주간 ‘민·관합동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맷길 도보점검은 세 가지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민안전을 위해 해빙기 갈맷길 재해위험요소 등 안전실태 파악 ▷버스킹 등 길 위의 문화공연과 연계가 가능하고, 갈맷길 이용자가 휴식할 수 있는 버스킹 공간 발굴 ▷비대면 갈맷길 운영을 위해 길이 협소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아 대인접촉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한 대체보행로(일방통행 및 우회로)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부산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유지관리에 꾸준히 힘써 2019 ATC(아시아걷기총회) 성공개최 및 시민행복 10대 뉴스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는 갈맷길 10주년 맞이 ‘미래의 갈맷길 조성’을 위한 갈맷길 점검을 연중 추진해 ▷상징리벤치(폐자원재활용 포토존) 등 갈맷길 콘텐츠를 확충 ▷갈맷길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체계 개선 ▷공공데이터 구축 ▷관리지침서 개발 등 갈맷길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관리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을 통해서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부각되는 갈맷길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생활 속 걷기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안전한 갈맷길 도보점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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