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주택, 용산2구역 도심재개발 수주
삼성주택, 용산2구역 도심재개발 수주
  • 문성일 기자
  • 승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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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석조합원 410명중 233명 지지얻어 / 지상 21∼45층 주상복합 7개동 946가구 건립
삼성물산 주택부문(사장 이상대)이 용산 2구역 도심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주택은 29일 전체 조합원 460명중 4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합 총회에서 233표를 획득, 177표에 그친 SK건설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이 사업은 전체 1만513평의 사업부지에 연면적 8만4천628평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21∼45층 주상복합 7개동과 생활편의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용적률은 527%가 적용되며 기존 460가구이외에 486가구가 추가된다. 평형별 건립가구수는 ▷32평형 66가구 ▷43평형 66가구 ▷45평형 314가구 ▷55평형 283가구 ▷65평형 157가구 ▷72평형 42가구 ▷81평형 3가구 ▷98평형 15가구 등이다.
기본설계는 건원건축사사무소가 완료했으며, 건물구조 형식은 철근콘크리트(RC)조이다.
이 사업은 내년 10월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오는 2003년 5월 착공과 함께 분양될 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2006년 10월 예정.
사업부지는 용산 부도심 개발지역으로 동부이촌동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한강 및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 용산구 약 100만평 부도심 지구단위계획 확정으로 향후 개발과 발전성이 잠재해 있다.
아울러 미군부대와 인접해 있어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측은 내다보고 있다.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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