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대업종화 22개 시범사업 본격 발주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22개 시범사업 본격 발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02.1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내년 건설산업 업종개편 시행 준비 착수
발주기관별 시범사업 대상 선정, 2월부터 발주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전문건설업체가 대업종을 기준으로 발주한 건설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발주기관의 신청을 받아 22개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이르면 2월 셋째 주부터 발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주기관별로 보면 국토관리청 10건, 도공 6건, 철도공단 2건, 철도공사 2건, 공항공사 2건 공사이다.

공사내용은 교차로 개선, 주차장 확장, 도로정비, 휴게시설 보강, 방음벽 설치 등이다.

전문건설업 대업종화는 현재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제외한 28개 전문건설업종을 14개로 통합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2022년 공공공사, 2023년 민간공사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관리청 및 산하 공공기관  공사 중 상반기 내 발주가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해, 대업종화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는 종합공사를 복수의 전문 대업종으로 분리해 발주하는 유형으로서, 10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두 번째는 종합공사를 1개 전문 대업종의 전문공사로 발주하는 유형으로서, 4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세 번째는 전문공사 참가 대상을 1개 전문업종 → 전문 대업종으로 확대하는 유형으로서, 8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에서 발주기관은 전문건설 대업종(14개) 기준으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시하고, 기존 전문건설업체는 대업종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입찰참가하게 된다.

◇예시1 = 도장(3억) →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3억)으로 입찰 참가

◇예시2 = 포장(2억), 토공(3억) 겸업 → 지반조성・포장공사업(5억)으로 입찰 참가

국토교통부는 전문건설업 대업종화가 2022년부터 건설현장에 차질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통해 발주 세부기준, 낙찰자 선정 기준, 조달 시스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관련 제도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시 주력분야 도입 등 제도보완 과제들을 추가 적용해볼 수 있도록 2차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