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임대관리 전문기업 라빌J, 집수리 스타트업 워커맨과 공식 제휴 체결
빌라 임대관리 전문기업 라빌J, 집수리 스타트업 워커맨과 공식 제휴 체결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1.1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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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하자보수에 대한 체계적 관리 가능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빌라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건물관리, 임대관리 스타트업 ‘라빌J’와 집수리 스타트업 '워커맨'이 공식 제휴를 체결했다.

‘라빌J’는 빌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인과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와 달리 최근의 빌라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옵션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지만, 개인이 관리하는 빌라의 특성상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와 다양한 하자보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상주하는 관리인이 부재인 경우가 많거나, 주먹구구식의 관리, 관리비 청구로 임대인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작된 ‘라빌J’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임대인과 입주민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주거 공간을 만들고, 주거의 의미를 넘어 빌라의 건물 가치 상승을 창출하는데 목표한다.

워커맨은 주택, 상가, 빌딩 등에 각종 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콜센터로 유지보수 신청을 하면,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견적 시스템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안내한다.

또 고객 원하는 날짜에 디자인 유니폼을 입은 숙련된 워커맨이 출동해 책임 시공을 하며, 시공 실수로 인한 재수리 요청은 추가 부담없이 애프터서비스(A/S) 한다. 기존 동네 철물점 등에서 제공하는 집수리 서비스가 불투명한 가격으로 소비자 불만이 많고, 현재 우후죽순 생겨나는 집수리 ‘매칭’ 서비스가 고객-업자 매칭 이후 책임을 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라빌J 관계자는 "관리건물 입주민들에게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인 하자보수 부분에 워커맨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대인, 임차인, 관리자 등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집수리 전문기업 워커맨은 1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VC)인 빅베이슨캐피탈을 비롯해 ‘핑크퐁’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사내 VC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한국벤처투자, 하우인베스트먼트, AI엔젤클럽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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