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1년 에너지 기술혁신에 1조 1,326억 원 투자
산업부, 2021년 에너지 기술혁신에 1조 1,326억 원 투자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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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 목표
안전한 R&D를 위한 노력도 지속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9일에 ‘21년 상반기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과제 119개를 공고한다. 2021년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R&D 과제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2020년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융복합 기술을 통한 에너지 소비 효율화, 계통 신뢰도 강화, 인력양성 등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에너지 기술개발에 9,506억 원(추경 포함)을 투자했다.

그간의 기술개발로 2020년에는 수상태양광 상용화, 수소충전소 핵심부품 국산화,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술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육성과 에너지新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혁신기업 지원 전략’을 마련했으며, 보다 면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과제를 ‘안전관리형 과제’로 지정하고, 에너지안전 PD를 신설하는 등 안전한 R&D를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다만,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새로운 에너지정책 어젠다가 등장함에 따라 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필요성이 증대했으며,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R&D 성과가 수요기업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형 실증과제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공고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3~4월 중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후 선정평가로 사업수행자를 확정하고, 5월까지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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