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CES 2021에‘서울관’조성, 15개 스타트업 알린다
서울시, 디지털 CES 2021에‘서울관’조성, 15개 스타트업 알린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1.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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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초로 열리는 디지털 CES 온라인 서울관 조성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원목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이자 혁신기업의 기술경연의 장인 CES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소재 15개 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세계 최대 ICT 박람회로, 서울시는 2020년 1월 CES에 처음 참가하여 국내‧외 업계와 언론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스마트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서울시는 2020년 1월 CES 유레카 파크에 서울관을 조성하고 2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1,629만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디지털로 개최되는 이번 CES에서 서울시는 CES 온라인 전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자체 온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 병행으로 글로벌 관계자의 서울관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복지, ▷스마트 경제·리빙의 세 분야에서 선발된 15개 우수기업과 함께 CES 2021 서울관을 조성하고 자체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솔루션 소개 웨비나 <CES 2021 Seoul Trailer, 1.6~8>, 전문가 대담과 기업의 글로벌 피칭 프로그램 <LIVE CES 서울, 1.11~14>, CES 2021을 종합분석하는 <리뷰 CES 서울, 1.26>를 통해 국내외 관계자의 서울관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CES 2021 서울관의 핵심 프로그램인 <Live CES 서울>에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플러그앤플레이 사이드 아미디 대표 및 CES를 주최하는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과 함께 스마트 서울의 비전과 혁신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대담에 나설 계획이다.

대담 이외에도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CES 2021로 보는 기술 트렌드 소개가 진행된다. 또한 CES 서울관 15개 참여기업에게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본사 및 3개 글로벌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투자 유치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 판로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CES 2021 서울관에 참여하는 15개 기업의 솔루션은 웨비나 <CES 2021 Seoul Trailer>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웨비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에코를 주제로 6~8일 smartseoul.net에서 공개된다.

CES 2021 서울관은 CES의 공식 온라인 전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서울시는 이와는 별도로 smartseoul.net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CES의 공식 온라인 전시가 유료로 진행됨에 따라 시민 참여가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LIVE CES 서울, 1.11~14.>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영문 유튜브 채널 ‘Seoul City Official’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최초 진행되는 온라인 CES에 모두가 낯설어 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스타트업에게 CES 2021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CES 2021 서울관은 스마트 서울의 비전과 서울의 우수 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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