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분야 신규 심의위원단 구성···공정․전문심사 강화
조달청, 시설분야 신규 심의위원단 구성···공정․전문심사 강화
  • 김덕수
  • 승인 2021.01.0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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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문위원10개 분야 350명, 설계심의분과위원 13개 분야 66명 구성


 

조달청은 2021년 설계공모 및 기술형 입찰 등의 기술심사를 위한 신규 심의위원 416명을 선정하고 명단을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하였다.
선정된 위원들은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건축 설계공모 및 기술형 입찰 심의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1년(’21.1.1~)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건설분야의 심의 소요를 반영하여‘스마트 건축’분야를 신설했다.
최적의 지능형 건축물 심사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심사위원을 확보함에 따라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스마트건축*에 대한 전문적 심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 * 설계심의분과 4명, 기술자문위원 10명 >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을 선정했다.
◇전문성 확보= 전공분야, 학력, 자격증(건축사, 기술사), 경력사항 등 종합적 고려하여 전문자격증 보유 위원 비중을 기존 126명(32%)에서  → 신규로 165명(40%)으로 조정했다.
◇연임 최소화= 기존 위원 연임을 최소화하고 신규 지원자 중에서 우선 충원했다.
설계심의분과는 ‘20년 기본설계 심의참여 의무적 연임(7명) 등을 포함 66명 중 13명 (19%) 연임, 기술자문위원의 경우 응모자 수가 적은 건축계획분야를 제외한 9개 분야 100명중 14명 (14%)이 연임됐다.
◇이해관계 가능성 고려= 최근 5년 이내 건설업체 경력을 보유하거나 통산 10년 이상 관련업계에 재직한 후보자를 배제하여 공정성을 확보했다.
◇민·관 균형선정=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무원, 공공기관 재직자 비중을 확대확대했다. < * 공직자 평가위원 비중 : (현행) 74명, 23% → (신규) 138명, 33%>
강경훈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사위원 선정을 통해 우수하고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위촉된 위원들에게 “공공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엄정한 심사를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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