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
신년사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1.0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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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더욱 빛난 전문건설공제조합, 새해에도 건설산업 밝히는 등불될 것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가 송두리째 바꿔 놓은 우리 일상이 새해에는 조속히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건설산업도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아 건설인 여러분의 사업번창과 함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조합원 지원에 앞장서 공제조합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보증, 융자, 공제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각종 금융서비스 비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선순환의 사업구조를 확립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5년 연속으로 조합원 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최대 규모(1287억원, 좌당 2만5000원)의 조합원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주주 조합원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금년에도 2020사업연도 결산 등 총회 결과에 따라 조합원 이익환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 조합은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조합원 위기 관리는 물론, 유동성 지원을 통해 건설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난해 3월부터 제공해오고 있는 특별융자도 지금까지 1만2000개사가 넘는 조합원이 1600억원 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각종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긴 줄을 이뤄 하염없이 기다릴 때, 우리 조합원들은 조합 인터넷 업무채널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신속·안전·편리하게 특별융자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더 편리한 업무서비스 채널을 구축하고 조합원의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는데 힘쓰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조합은 특별융자 신청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기존에 특별융자를 이용중인 조합원에 대해서도 6월 30일까지 연장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별융자 이용기간을 1년 연장함으로써 조합원사의 상환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급금보증수수료 할인 및 공동관리제도 완화 등 금융지원방안도 위 기간까지 연장조치토록 했습니다. 조합 금융지원방안을 적절히 활용하셔서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흰 소띠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소는 농사일에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가축이자 사람과 가까이 해온 친숙한 동물입니다. 또 황소의 뿔은‘부와 성장’을 상징한다고 하여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증권가에는 황소상이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2021년에 조합원님의 사업이 황소의 뿔처럼 번창하실 수 있도록, 전문건설공제조합도 언제나 조합원님 곁에서 함께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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