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도시경관상에 3개작품 본상 수상
2020 아시아도시경관상에 3개작품 본상 수상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0.12.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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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간연구원 공동주최자, 총 11개 본상 2개 심사위원상 선정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에 선정된 ‘강동구청사’.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에 선정된 ‘강동구청사’.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 외 4개 기관이 주최한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울산광역시)’, ‘서울숲(서울그린트러스트)’, ‘강동구청사(강동구청)’가 ‘본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예당저수지 느린호수길(예산군)’이 심사위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관련 국제시상제로 건축공간연구원은 올해부터 공동주최자로 참여했다. 

본 시상제는 아시아 지역 내 우수 경관사례를 발굴해 타도시의 모범이 되며 성과를 이룬 도시・지역・사업 등을 대상으로 5가지 심사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해왔다. 

5개 주최기관이 한국, 일본, 중국, 기타 아시아 도시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심사를 진행해 본상후보작을 선정했고, 5개 기관의 심사자들로 구성된 최종심사에서 본상과 심사위원상을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10월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2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후 최종심사로 본상후보작 4개를 선정했다. 

공모 결과, 광역지자체부터 군・구 기초지자체까지, 공공사업부터 민간사업까지 다양하게 작품이 접수됐고, 자연경관(숲・하천・호수 등), 도시경관(건축・도시재생 등), SOC경관(도로・고가 등) 등 사업의 유형이 다양했다. 

한국을 포함해 6개국에서 총 24개의 안건이 접수됐으며, 각국의 예비심사를 거쳐 13개의 안건이 본상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주최기관 및 각국 심사위원은 온라인 합동심사로 총 11개의 본상(Asian Townscape Awards)과 2개의 심사위원상(Jury’s Awards)을 선정했다. 

본상에는 일본 3개, 한국 3개, 중국 3개, 네팔 1개, 태국 1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상에는 한국 1개, 중국 1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매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COVID-19 확산으로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는 아시아도시경관상으로 국내 우수 경관사례의 발굴과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국내 우수 경관사례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우수경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대국민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아시아도시경관상 주최기관 중 하나인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URC) 공식 유뷰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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