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등 건설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부영 등 건설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 김덕수
  • 승인 2020.1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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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에 재택근무 등 정부 방역지침 준수
사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자리마다 투명 칸막이 설치, 정기소독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보이자 건설업계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대 시행하고 기업마다 세부 지침을 만들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미 건설업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3분의 1 재택(2단계) △2분의 1 재택(2.5단계) △필수 인력 외 전원 재택(3단계) 등으로 기준을 정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연말까지 2분의 1만 회사에 출근하는 재택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지침, 행동수칙 등을 게시하고 재택근무 기간 외부출입 및 외부인과의 접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회의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진행된다. 또 사옥 내에는 출입 시 체온 측정, 정기적인 방역, 외부인 출입 통제, 각 자리마다 투명 칸막이 설치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는 열화상 카메라 및 사업장 청결, 방역 소독을 유지하고 사업장 내 의심환자나 발생 시 조치 사항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영그룹이 현재 임대 관리하고 있는 전국 110개 아파트 단지에도 다수가 접촉하는 승강기나 공용현관 월패드에 향균 필름을 부착하고 곳곳에 손소독제를 배치하는 등 아낌없는 방역지원을 하고 있다.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본사 전체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재택근무 전부터 회식금지, 비대면 보고, 마스크 상시착용 등을 통해 예방에 만전을 다했고, 재택근무 동안에는 외부인과의 접촉 자제는 물론 업무상 회의나 송년모임 자제를 권고했다.
출장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시켰다.
지방에 소재한 중흥건설은 가급적 대외미팅과 사내 출장을 자재하고 비대면 회의 방침을 세워 코로나 19 방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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