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 분양시장 재도약
현대건설, 아파트 분양시장 재도약
  • 문성일 기자
  • 승인 2001.11.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죽전지구 4개단지 청약접수 첫날 마감 / 3차1단지 3,658명 몰려 경쟁률 5.2대1 기록
현대건설이 용인 죽전지구에서 잇따른 분양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27일 현대건설(사장 심현영)에 따르면 죽전3차 1단지와 4차 2·3·4단지 등 4개 단지 모두 청약접수 첫날인 26일 마감됐다.
전체 1천998가구중 710가구가 일반분양되는 죽전3차 1단지의 경우 첫날 3천658명이 청약,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27가구를 일반분양하는 4차 2단지는 1.25대1을, 320가구의 3단지는 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42가구중 131가구를 일반분양하는 4차 4단지는 청약접수 첫날 581명이 몰려 4.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대건설의 이같은 높은 분양 경쟁률은 최근들어 중소업체들이 이 지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 온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경영정상화에 따른 소비자 신뢰 회복과 함께 브랜드 선호 경향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 청약을 계기로 내달 초 포스코개발과 공동으로 분양에 나설 죽전5차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