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시연회 개최 50톤급 굴착기 11대 판매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현대강소 시험장에서 딜러 및 고객 120여명을 초청해 파일해머를 장착한 굴착기의 장비시연회를 개최하고 50톤급 굴착기 11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연회에서 계약한 장비는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현대에서 개발한 파일해머 굴착기는 건축 및 도시개발 건설의 기초작업에 필요한 장비로 유압 작동에 의해 몸체를 자유자재로 회전시켜 파일 작업시 손쉽게 위치를 결정할 수 있으며 18m 길이의 붐 높이로 활동반경을 넓혔다.
한편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붐 브라켓을 적용해 파일의 이동, 정리, 포개어 쌓아두기 등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파일해머를 장착한 50톤 굴착기는 메인 펌프를 200㏄에서 225㏄로 변경해 파일작업 성능이 대폭 향상됐고 전동모터에 대한 고객 선호도에 따라 3개의 품종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도 넓혔다.
현대건설기계 중국법인은 이날 참석한 고객 대상으로 현대 파일해머 굴착기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파일해머를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인도식을 진행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장비시연회에 참석한 고객이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만족했으며 파일해머 굴착기의 임대료가 높아 고객 수익성이 우수해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강소, 상해, 절강, 안휘, 산동성 등 수요가 많은 지역에 대해 위쳇, 틱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참석한 고객 중에 영향력 있는 고객 5명을 선정해 사외이사로 위촉하고 정기적인 VOC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내년도 영업 중점 전략으로 특수장비 판매를 강화해 기술력의 현대를 홍보하고 수익성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