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진주원도심 비봉 새뜰마을사업 준공식’ 개최
LH,‘진주원도심 비봉 새뜰마을사업 준공식’ 개최
  • 임성지
  • 승인 2020.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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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틀 마련

LH(사장 변창흠)는 경남 진주시 봉래동에서 진주시와 함께 ‘진주비봉 새뜰마을사업 주민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취약지역 내 쉼터조성 등의 생활 인프라시설 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주거지 재생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주민, 마을활동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봉지구 사진 전시 및 진주성을 배경으로 한 옹벽경관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진주 비봉지구는 산비탈의 경사지와 좁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된 노후화된 주거지역으로 진주시내에서도 주거 및 생활환경이 가장 취약한 장소 중 한 곳이었으며, LH와 진주시는 이에 지난 2016년부터 ‘진주비봉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다.

LH는 △집수리지원 △슬레이트 지붕개량 △방재쉼터 조성 △마을보행로 정비 △빈집정비 등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의 낡은 옹벽에 대한 경관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준공된 주민커뮤니티센터인 ‘대봉새뜰센터’에서는 1층에 마을찻집이, 2층에 노인돌봄시설이 설치돼 앞으로 주민들의 쉼터 역할과 함께 마을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찻집은 오는 12월 중 본격 운영을 시작, 주민들이 직접 가공한 재료를 이용해 전통차나 간식 등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은 “비봉 새뜰마을사업은 LH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온 사업으로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주민 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비봉지역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생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주 비봉 새뜰마을사업
진주 비봉 새뜰마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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