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김정우 조달청장 취임
제36대 김정우 조달청장 취임
  • 김덕수
  • 승인 2020.11.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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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 상생·협력의 조달환경 조성 등 4대 중점과제 제시

 

제36대 조달청장으로 김정우 청장이 11월 2일 부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취임사를 전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조달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달행정 방향을 밝혔다.
최저가 중심의 구매방식에서 정당한 조달가격 보장체계 마련, 일반 상용품 중심의 구매에서 혁신제품의 전략적 구매 강화, 기계적·형식적 조달제도 운영을 탈피하여 기회·과정·결과의 실질적 공정성 확보, 효율성·경제적 가치 중심의 조달에서 사회적·환경적 가치의 적극적 실현 등 4가지 혁신방향을 제시하였다.
를 추진하기 위해 △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 △ 상생·협력의 조달환경 조성 △ 디지털 우선의 조달정책 △ 불합리한 조달규제 혁파 등 4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김 청장은 조달직원들에게 “지난 70여 년 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70년의 발전된 조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에게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구성원간 수평적·개방적 조직문화 조성, △ 조달업체·수요기관과의 소통, △ 현장중심의 조달행정 추진 등을 당부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과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경기 군포갑)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거쳤다.
김 청장은 국가재정분야의 전문가로 행정부·학계·국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공공혁신조달, 차세대 나라장터 등 주요 조달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 청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20.3.31. 전부개정, ’20.10.1.시행)을 대표 발의하는 등 공공조달 혁신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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