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전북 무주 등 3곳 선정
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전북 무주 등 3곳 선정
  • 홍혜주
  • 승인 2020.09.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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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전남 곡성, 경북 포항에 10년간 연 75억 지원
전북 무주 선도 단지.
전북 무주 선도 단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 2021년부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전북 무주(1,555ha) ▷전남 곡성(1,166ha) ▷경북 포항(885ha)이다. 선정지는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연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산림청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의욕 있는 산주들이 구성한 500ha 이상의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게 된다. 
사업 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산림조합 등 경영주체의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국유림 5개소, 사유림 18개소 등 총 23개소의 선도 산림경영 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경영 단위의 규모화 및 수익 창출을 하는 등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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