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한・불 궤도분야 공동연구 협약
철도공단, 한・불 궤도분야 공동연구 협약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9.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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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영철도와 고속철도 선로 개량 공동연구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고속철도 개량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개통 후 약 40년이 지난 프랑스 파리~리옹 구간(573㎞) 노후 고속철도 선로개량사업을 시행하고 유지보수 최적화를 위해 프랑스 국영철도(SNCF)에서 공동연구를 제안해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고속철도 궤도 운영성능 비교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운영위원회 및 워킹그룹을 구성해, 고속철도 궤도 개량공사 및 유지보수 효율성 등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건설 당시 프랑스 등 해외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았으나, 이제는 해외 고속철도 선진국으로부터 공동연구 요청을 받을 만큼 고속철도 기술력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 건설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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