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대한전선 부지에 아파트∙종합병원 짓는다
서울 금천구 대한전선 부지에 아파트∙종합병원 짓는다
  • 홍혜주
  • 승인 2020.09.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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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심의 통과
지상 35층 990세대 공동주택, 800병상 종합의료시설 신축
금천구 대한전선부지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서울시는 23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및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앞에 위치한 대한전선 부지는 공장이 이전하고 나대지로 방치되었던 곳이다. 이번에 주민제안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상지를 주거용지와 산업용지로 구분하고, 주거용지에는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역세권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약 990세대)을 신축한다. 
산업용지에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약 800병상)을 건립하게 된다.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광장(3,606㎡) 조성계획과 역 앞 광장 주변에 연도형 상가 배치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특화가로 조성 내용도 반영됐다.
또한 종합병원과 공공청사를 중복 결정해, 공공청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2,107㎡)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서남권과 금천구 의료서비스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공성 증진, 역세권 활성화 및 배후주거단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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