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조경기능대회 조직위, 대회 지원 MOU 체결
LH-조경기능대회 조직위, 대회 지원 MOU 체결
  • 홍혜주
  • 승인 2020.09.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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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회 부지 마련 및 자재비 지원
정수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경관단장(왼쪽)과 조경진 2020조경기능경기대회조직위원장(오른쪽).
정수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경관단장(왼쪽)과 조경진 2020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장(오른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020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2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한국조경학회 회의실에서 ‘2020 조경기능 경기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LH에서는 정수미 도시경관단장과 양혜랑 부장, 박병준 차장, 정공주 과장이, 조직위에서는 조경진 조직위원장, 안세헌 심사위원장이 자리했다.
이날 LH와 조직위는 국제기능올림픽과 연계한 조경기능 경기대회 협력 정례화 방안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조경기능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 조경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LH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2회 LH가든쇼’ 장소에 2020 조경기능 경기대회 본선 부지를 제공하고, 2,000만원 이내에서 본선 경기 자재비를 지원한다. 
또 LH가든쇼와 대회 측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 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조직위는 LH의 후원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본선 결과물에 대해 공원 시설물로서 유지 관리하는 등 존치 노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존치 여부와 구체적인 관리 방안은 향후 논의를 거쳐 확정될 방침이다.
이달 25일 LH 도시경관단과 조경기능콩쿠르 조직위는 본선 대회장을 사전 답사하고, 부지 평탄화 작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수미 LH 도시경관단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은 ‘LH가든쇼’에서 조경기능올림픽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계속해 조경기능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경진 대회 조직위원장은 “미래 조경인을 양산하는 의미 있는 일에 LH가 협조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본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조경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조경기능경기대회 본선은 내달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LH가든쇼가 열리는 경기 평택시 고덕 동말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시상은 16일 LH가든쇼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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