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오산세교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평택고덕·오산세교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홍혜주
  • 승인 2020.09.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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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7일 참가의향서 접수,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소임대의무기간 8년→10년 연장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보유 택지인 평택고덕, 오산세교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로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에 일정 비율 이상 특별공급하는 공공성이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이번 사업지구 중 평택고덕 A-56 BL지구에서는 총 6만8,783㎡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499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남쪽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가깝다. 인근에 고덕국제화지구 첨단산업단지(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어 임차 수요가 예상된다.
오산세교2 A-17 BL지구에서는 총 3만3,778㎡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579가구를 공급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가 가깝고,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근처에 오산대학교, LG화학 테크센터,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이번 택지공모에서는 지난 8월 18일 개정∙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최소 임대 의무기간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LH는 24일 사업자 공모를 내고 사업 참가의향서를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12월 중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홈페이지의 공모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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