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수목! 인공토 ‘수목강생’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수목! 인공토 ‘수목강생’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20.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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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 우리나라 수목공생균 이용한 제품 개발

수목건강을 연구하는 (주)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에서 우리나라의 수목공생균을 이용해 척박한 토양에서 나무뿌리의 활착 및 나무 생리활성을 돕는 인공토 ‘수목강생’을 출시했다.
‘수목강생’은 설립자인 윤혜영 박사가 약 20년 동안 전국의 수목 유용균을 수집 및 동정해 우리나라 나무에 적합한 균근균을 찾아 이를 수목에 쉽게 처리할 수 있게 인공토 형태로 제품화했다.
수목강생 제품들은 주로 고농도 중금속 성분의 토양과 저양분 산성토양 환경에 적합하며 수목의 생존율을 높여주고 뿌리 생육을 도와준다. 균근균은 외국에서도 주로 중금속 오염토양이나 석탄광 주위의 극산성 및 극염기성토양에서의 식재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소나무의 이식이나 외과수술 후 외상을 입은 나무에 적합하다.
‘수목강생’은 화학적 처리가 아닌 우리나라 토종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제품으로 환경적인 피해도 없을 뿐 아니라 단 한 번의 처리로 나무뿌리에 접종되어 그 효율성도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균근균 활용제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현장에 따라 사용 기주가 달라 ‘조경용’과 ‘산림용’으로 개발됐다.
수목강생 조경용은 우리나라 구상나무에서 분리한 유용균으로 활용 가능 수종으로는 전나무류, 진달래류에 주로 사용 가능하며 특이하게도 밀의 재배에도 높은 생장률을 보인다. 
수목강생 산림용은 우리나라 자작나무에서 분리한 유용균을 사용했으며 활용가능 수종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낙엽송, 참나무류, 포플러류, 자작나무류와 버드나무류이다. 주로 다른 공생균보다 활용 가능 수종의 범위가 넓다. 
제품 구매 및 자세한 사항은 (주)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 홈페이지(www.braintr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제공 = 라펜트 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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