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흥5동 919번지 일대' 노후주택 수리 지원
서울시, '시흥5동 919번지 일대' 노후주택 수리 지원
  • 홍혜주
  • 승인 2020.09.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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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성능개선구역 지정, 시흥2재정비 해제지역 포함
집수리 보조금, 주택개량 융자지원 등

서울시가 금천구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해제지역을 포함한 시흥5동 919번지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7일 도시재생위원회 제3차 소규모주택수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지정된 곳인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해제지역을 포함한 시흥5동 919번지 일대는 지난 2016년 12월 정비사업 해제에 따라 단독·다가구 등 저층주택이 밀집돼 있어 노후주택의 보전·정비·개량 등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면적은 28만7,683㎡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기존에 서울시의 다양한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받았던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의미한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100%, 최대 2,000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집수리 공사비 저리융자 사업인 서울시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도 받는다. 구역 지정 이전엔 시가 시중금리의 2%를 보조했다면, 지정 이후엔 연 0.7% 저리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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