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국 아파트 8만635가구 입주⋯수도권에 절반 몰려
4분기 전국 아파트 8만635가구 입주⋯수도권에 절반 몰려
  • 홍혜주
  • 승인 2020.09.1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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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만2,097가구, 지방은 3만2,101가구로 급감
중소형주택 95.1% 비중, 민간물량이 공공 2배 이상

국토교통부는 올해 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8만635가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4만8,534가구로 5년 평균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7.5%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에는 1만2,09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5년 평균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7.9% 증가한 수치다.
지방은 3만2,101가구 입주 예정으로 5년 평균(6만 가구)과 전년 동기(6만1,000가구) 대비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0월 기준으로 안산 사동(2,872가구), 화성 동탄2(2,568가구) 등 1만3,95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11월에는 인천 도화(2,376가구), 김포신곡(2,255가구) 등 1만5,083가구가 들어서며, 12월 고덕 강일(3,631가구), 시흥 은계(1,719가구) 등 1만9,500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10월 부산전포(2,144가구), 아산 탕정2(865가구) 등 8,036가구가 들어선다. 
11월에는 세종시(1,538가구), 양산 물금(1,042가구) 등 1만0,912가구, 12월에는 대전 용운(2,267가구), 울산 송정(946가구) 등 1만3,153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4,153가구, 60~85㎡ 42,528가구, 85㎡ 초과 3,954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5만7,197가구, 공공 2만3,43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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