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년 5월로 개최변경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년 5월로 개최변경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20.09.1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우려…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은 원안 유지

서울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 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준비했던 서울로7017을 중심으로 한 중림·만리동 일대 동네정원 조성과 정원산업전, 그리고 시민참여 정원문화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전시·행사는 내년 5월에 개최하며, 구체적 일정은 별도로 정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은 일정대로 운영한다. 먼저 내년도 조성할 전시정원은 온라인을 통한 작품설명회로 미리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국제정원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한 정원분야 리더들이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공동 추진하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은 ‘심포지엄 week’ 방식으로 운영된다.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정원,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매일 새로운 강연이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심포지엄 공식 개최일인 14일에는 서울시 태평홀 임시 스튜디오에서 피에트 우돌프의 기조연설과 국내 및 해외연사들의 패널토의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정원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국제웨비나 등의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아울러 박람회 진행 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디지털아카이브’, ‘반려식물 상담소’와 같은 온라인 프로그램과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나만의 정원 링크하기’ 등의 사전이벤트는 박람회 개최 전까지 계속된다.


기사 제공 = 라펜트 전지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