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조경기능콩쿠르 예선 성료⋯4팀 본선 진출
2020 조경기능콩쿠르 예선 성료⋯4팀 본선 진출
  • 홍혜주
  • 승인 2020.09.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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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은 다음달 13~14일 개최 예정
코로나19 속 안전한 개최⋯조경계 찬사 쏟아져
2020 조경기능콩쿠르 예선 유튜브 중계화면.
2020 조경기능콩쿠르 예선 유튜브 중계화면.

‘2020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대회가 지난 12일 서울 본부와 전국 5개 시군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예선을 통해 남원용성고 등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예선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튜브 ‘서울문예마당’ 채널에서 서울 본부와 전국 각지를 다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3개 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당선팀은 ▷남원용성고등학교 ‘아잉뿌잉’(유현수, 임요원)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오함마’(주예준, 주재완)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아기돼지'(남환희, 길민성) ▷함양제일고등학교 ‘함양하고제비’(박원재, 장동민) 등 4개 팀이다. 
본부는 서울 본부 심사위원과 현장 심사위원의 점수를 5대 5로 합산해 심사한 결과 4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조경진 대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식에서 “기능인들의 열정과 장인정신이 없으면 조경 산업도 발전할 수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여러 차례 연기하게 됐는데 각계각층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 중계는 안세헌 심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각 세션 별로 대회 경연장 해설과 기술대담, 해외경연 사례, 우수 정원 사례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아울러 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이자 조직위 후원회장이 조경기능콩쿠르 위원회 및 선수선발 과정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현장에서 각 팀들은 그간 갈고닦았던 조경기술을 펼쳐 서울 본사 심사위원을 비롯해 대회 중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을 총 감독한 박철원 사무국장은 “참가자 모두 그간 힘든 훈련을 버텨서 그런지 대회가 끝나고 눈시울이 붉어진 학생도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수고해주고 관심 가져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예선전은 유튜브 서울문예마당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예선에 통과한 4개 팀은 다음 달 13~14일(잠정) 열리는 본선에서 겨룰 예정이다. 본선 당선작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10월 16일 개최되는 ‘제2회 LH가든쇼’에서 시상과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가 주최하고 2020조경기능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전주시, 순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문예마당, 서울식물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한국건설신문, 라펜트, 한국조경신문, 환경과조경이 후원했다.

2020 조경기능콩쿠르 대회 현장.
2020 조경기능콩쿠르 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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