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정원작가 등용문 ‘코리아가든 쇼’ 10월 작품 공모
국내 최고 정원작가 등용문 ‘코리아가든 쇼’ 10월 작품 공모
  • 홍혜주
  • 승인 2020.09.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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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작품 10점 선정, 내년 설치∙전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정원문화 확산과 우수 정원작가 발굴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코리아가든(정원) 쇼’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전라남도∙순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 정원’을 주제로 10점의 정원 작품을 선정해 전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정원작품 공모만 진행되며, 작품의 설치 및 전시는 내년 5월에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4,000만원(설계비 500만원∙시공비 3,500만원)의 작품설치비용이 지원된다. 
정원작품 규모는 1개소당 70㎡ 내외이다. 
일정은 ▷10월 31일까지 공모 마감 ▷11월 11일 1차 심사 당선작 발표 ▷내년 3월 29일~4월 6일 순천만 국가정원 내 현장 시공 ▷내년 4월 9일~5월 30일 전시 및 수상작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내년 5월 중 열릴 예정이며 1차 심사 당선작 10점에 대해 상훈이 정해진다.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된 정원작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산림청은 그간 고양국제꽃박람회 부대행사로 인식됐던 정원 쇼가 전문적인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향후 독립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김원중 정원팀장은 “코리아가든 쇼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가 가든 쇼로 품격을 격상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정원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여 유망 작가 발굴, 정원 전문 인력을 양성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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