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랑구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9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됐다. 
서울시와 중랑구는 박람회 홈페이지나 유튜브 등 박람회 공식 SNS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도시농업과 청년’이다. 청년농부의 미래마을 여행으로 흥미롭게 구성한 주제관에서는 익충호텔(인간생활과 텃밭작물에 이로운 곤충의 보금자리), 마을공방, 업사이클 화분, 토종씨앗 등을 담은 아카이브 박스, 적정기술이 포함된 복합디자인텃밭 등을 3D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전시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직접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특강, 일자리 상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8가지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객은 스마트폰 사진전, 작물 드로잉 등 도시농업 작품 공모전의 온라인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농부 성공스토리 등 온라인 전문가 특강과 아시아종묘, 에코21 등 도시농업 관련 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할인 판매하는 ‘생방송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도시농업 관련 일자리 등을 상담해주는 온라인 상담소도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 중 매일 프로그램 시작 5분 전에는 온라인 참가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도시농업 꾸러미 선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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