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전사고 저감 위한 ‘LH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개발
LH, 안전사고 저감 위한 ‘LH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개발
  • 홍혜주
  • 승인 2020.09.10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계∙전기 등 소규모 공사 위험성평가 목적
공종별 위험요인 및 감소대책 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LH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그로 인한 부상‧질병 등 위험성을 추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모든 사업주(건설현장의 경우 시공사)가 이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모델은 ▷기계 ▷전기 ▷조경 ▷공공리모델링 ▷수선유지급여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LH는 작업특성별 9개 공종 71개 단위로 분류해 총 4,000여개의 위험요인 및 감소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시공사별로 수립해야 하는 ‘위험성평가 실시규정’ 표준안을 함께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동영상도 제작했다.
LH는 최근 약 1,000개의 건설현장에 대해 수시 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건축‧토목 등 대규모 공사 외 소규모 공사의 경우 위험성평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평가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소규모 공사에 참여하는 시공사의 원활한 위험성평가 이행과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LH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LH는 변화하는 현장여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LH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을 매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위험성평가표 예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